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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재난방재 픽토그램 지역 해발 고도, 예상 침수 수위, 재해 지도 QR 코드를 결합하여 직관성을 높인 통합 재난 방재 픽토그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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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일본
개인
Noriaki Mori(모리 노리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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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재 #픽토그램디자인 #홍수안전 #비상대응

프로젝트 소개

통합 재난방재 픽토그램(Disaster Prevention Integrated Pictogram)은 쓰나미와 홍수 위험에 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의 시각 체계로 통합한 재난방재 정보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일본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를 반복해서 겪어왔지만, 지역에 따라 예상 쓰나미 높이나 재해위험지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쓰나미 위험을 알리는 표지 체계도 지자체마다 달라 정보를 일관되게 전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마다 다르게 전달되던 재난 정보를 공통된 시각 언어로 정리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정보를 평소에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된 픽토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픽토그램에는 현재 위치의 해발고도와 예상되는 최대 쓰나미 높이를 함께 표시합니다. 쓰나미 높이는 1m 이상, 3m 이상, 5m 이상의 세 단계로 구분해 현재 위치의 위험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함께 표시된 QR 코드를 이용하면 해당 지역의 재해위험지도(Hazard Map)를 확인하고 대피 장소와 경로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위험 수준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 구조와 디지털 정보로 이어지는 접근 방식을 하나의 표지 안에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보를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자 사용은 최소화했습니다. ‘Hazard Map’이라는 표현만 현지 언어와 주요 제2언어로 병기하고, 나머지 정보는 단순한 아이콘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문자 해독이 어렵거나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위험 정보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뿐 아니라 쓰나미와 홍수 위험이 있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언어 의존도를 낮춘 시각 체계로 설계했습니다.

핵심은 위험을 알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 위치의 해발고도와 예상 쓰나미 높이를 비교해 위험 수준을 즉시 확인하고, QR 코드를 통해 지역의 재해위험지도를 확인함으로써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리해 ‘위험 인지-정보 확인-대피 판단’으로 이어지는 사용자 행동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연결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재난이 발생한 순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위험을 인식하고 대비하도록 돕습니다. 누구나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일상적인 도시 환경에 설치함으로써 잠재적인 쓰나미와 홍수 위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전에 대피 방법을 확인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목표 11: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가 지향하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생활환경과도 연결됩니다.

일본 내에서도 통합되고 표준화된 재난방재 표지 체계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재난 연구기관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보다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 전달 방식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통된 정보디자인 체계를 제안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에 대응합니다.

기후변화로 쓰나미뿐 아니라 홍수 등 다양한 수해 위험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 픽토그램은 처음부터 여러 국가와 매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실제 공간의 표지뿐 아니라 SNS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단순한 형태의 아이콘을 적용했습니다. 언어와 매체가 달라져도 동일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한 시각 체계입니다.

과거 일본에서는 대규모 쓰나미와 홍수의 기록을 절벽이나 비석에 새겨 후대에 위험을 알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재난의 기억과 정보를 오늘날의 환경에 맞는 시각 언어로 전환하고, 지역과 언어를 넘어 활용할 수 있는 통합된 재난정보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