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에어 부스(ESG AIR BOOTH)는 단기간 운영되는 전시와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목재, 철제 등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100% 재활용 가능한 허니콤 보드 부스 시스템입니다.
FSC 인증 종이에 콩기름 인쇄와 인증된 방염 필름을 적용해 사용 후 다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번 사용하고 폐기하는 전시 공간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해 전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벼운 종이 소재이면서도 최대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종이는 내구성이 약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보완했습니다. 20~30kg의 경량 구조로 제작되며, 기존 전시 부스와 비교해 비용을 30~40% 절감할 수 있어 기업이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ESG 전시 방식이자 도시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듈형 반제품 구조를 적용해 전문적인 공구 없이 조립할 수 있으며,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도 줄였습니다. 무거운 자재를 다루거나 복잡한 시공을 해야 하는 작업자의 신체적 부담과 부상 위험을 낮춰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도 기여합니다.
화장품 패키지에서 영감을 얻은 오브제형 모듈은 시선을 끄는 전시·광고 요소인 동시에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시 공간에 필요한 기능과 브랜드 경험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입니다.
ESG 에어 부스는 일회성 공간을 짓고 철거하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와 간편한 조립 구조를 통해 자원이 순환하는 전시 환경을 제안합니다. 비용을 줄이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시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여 사람과 사회, 환경을 함께 고려합니다.
향후에는 디지털 설계 도면을 공유해 각 지역에서 재생 종이를 활용해 생산함으로써 장거리 운송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이고, 부스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Booth-as-a-Service’ 모델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허니콤 보드 기술을 모듈형 재난 구호 주택과 이동식 사무공간 등에 적용해 전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