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가기

더 안전한 꽝찌를 위해 베트남 꽝찌 지역의 불발탄 안전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생계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프로젝트

Image 13
Image 12
Image 11
Image 10
Image 9
Image 8
Image 7
Image 6
Image 5
Image 4
Image 3
Image 2
Image 1
Image 3Image 4Image 4
국가
베트남
그룹
Behalf(비하프)
Image 1
Image 2
Image 3
Image 4
Image 5
Image 6
Image 7
Image 8
Image 9
Image 10
Image 11
Image 12
Image 13
Image 2
Image 3
Image 4
Image 5
Image 6
Image 7
Image 8
Image 9
Image 10
Image 11
Image 12
Image 13
Image 1
#불발탄안전 #디지털플랫폼 #꽝찌 #지역사회안전디자인

프로젝트 소개

더 안전한 꽝찌를 위해(For a Safer Quảng Trị)는 베트남 꽝찌성에 남아 있는 불발탄(Unexploded Ordnance, UXO)의 위험을 알리고 안전한 행동을 돕기 위해 프로젝트 리뉴(Project RENEW)와 함께 만든 디지털 공공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베트남은 2025년 종전 50주년을 맞았지만, 꽝찌성에서는 전쟁의 영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남북을 가르는 경계 지역이었던 꽝찌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폭격을 받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1975년 이후 10만 명 이상이 불발탄으로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불발탄 제거와 위험 교육의 현실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달합니다.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베트남 안팎의 사람들에게 전쟁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이어지는 불발탄 문제를 알립니다. 특히 집속탄과 같은 무기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남기는 장기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전쟁의 잔재와 평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복잡하고 무거운 사회적 문제를 사람들이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정보와 경험으로 바꾸는 사회적 디자인의 역할에 주목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 1975년부터 축적된 방대한 불발탄 관련 기록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 시각화와 콘텐츠, UX/UI 디자인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복잡한 통계와 기록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정보의 성격과 사용자의 탐색 흐름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해,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으로 전환했습니다.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생존자의 이야기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수치와 개인의 경험을 하나의 정보 구조 안에서 연결했습니다.

기존의 불발탄 교육을 위험을 알리는 경고 캠페인에 머물지 않고 디지털 공공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불발탄 제거 현황’, ‘인명 피해’, ‘위험 인식’, ‘생존자 이야기’ 등의 콘텐츠를 통해 수십 년간 축적된 자료와 실제 사람들의 경험을 함께 보여줍니다. 디지털 박물관의 경험 방식을 참고해 무거운 주제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탐색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사용자가 수동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대신 스스로 자료를 살펴보고 문제의 규모와 영향을 이해하도록 정보 전달 방식을 설계했습니다.

불발탄 위험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은 자신이 생활하는 땅에 어떤 위험이 남아 있는지 이해하고, 불발탄을 발견했을 때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행동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세계의 사용자들에게는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미래 세대를 위해 이러한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합니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위험 인식과 대응을 돕는 공공적 역할로 이어집니다.

치 마이(Chi Mai)는 <디세뇨 저널(Disegno Journal)>에서 이 프로젝트가 오랜 군사적 충돌과 식민주의가 남긴 상처를 해결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이해하고 자신이 서 있는 땅을 읽으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쟁 이후의 문제를 다루던 기존의 정보 전달 방식을 디지털 경험으로 전환해 보다 많은 사람의 이해와 참여를 이끄는 디자인 활동의 하나입니다. 기록과 데이터, 개인의 경험을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연결함으로써 디자인이 사회적 위험을 전달하고 안전한 행동을 지원하는 정보 기반의 공공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프로젝트 리뉴와 함께 추가적인 지원을 확보해 전쟁 이후에도 계속되는 위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넓히고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설치물,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디지털 경험을 실제 공간과 지역사회 프로그램으로 연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축적한 기록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 형태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구축한 정보와 경험을 실제 공간과 교육으로 연결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 교육 체계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