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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멕스 주야간 용도 전환이 가능한 모듈형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을 통해 유휴 시간을 없애고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빌리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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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독일
개인
Vincent Ackermann(빈센트 아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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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량 #모듈형모빌리티디자인 #공유경제 #화물운송

프로젝트 소개

오멕스(OMEX)는 대중교통과 도시 화물 운송을 하나의 차량 플랫폼으로 통합한 모듈형 자율주행 시스템입니다. 기존에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는 차량이 유휴 상태로 남는 반면, 화물 운송을 위해서는 별도의 차량과 크레인, 물류 시설이 필요했습니다. 오멕스는 하나의 차량 시스템을 낮에는 승객 수송에, 밤에는 화물 운송에 활용해 차량과 기반 시설의 이용 효율을 높입니다.

시스템은 좌우 대칭으로 설계한 두 개의 분리형 주행 유닛과 교체 가능한 중앙 모듈로 구성됩니다. 두 주행 유닛이 승객용 모듈이나 표준 ISO 컨테이너의 양끝에 결합하기 때문에 용도별로 완성된 차량을 각각 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시간과 목적에 따라 중앙 모듈만 교체해 하나의 주행 시스템을 여객과 물류에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국제 물류에서 사용되는 ISO-1161 컨테이너 코너 피팅 규격을 차량의 공통 연결 인터페이스로 활용한 것입니다. 새로운 독자 규격을 만드는 대신 이미 전 세계 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표준을 확장해 승객과 화물 운송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 연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물류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높이고 다른 도시와 지역으로 적용하기 쉬운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섀시도 중요한 디자인 요소입니다. 화물 운송 시에는 차체를 낮춰 지면에 놓인 컨테이너를 직접 결합한 뒤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위치가 다소 어긋나도 자체적으로 중심을 맞추는 그리퍼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별도의 크레인 없이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어 대규모 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분산형 물류 거점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높이 조절 기능은 승객의 접근성도 높입니다. 승객용 모듈을 사용할 때 차체 높이를 조절해 단차 없는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휠체어 사용자나 이동이 불편한 사람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구조적 장치를 화물 작업의 효율성과 대중교통의 접근성이라는 서로 다른 요구에 함께 활용한 것입니다.

오멕스는 차량을 특정 용도에 고정하지 않고 시간대에 따라 기능을 전환함으로써 자원 활용 방식도 바꿉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더 많은 차량을 대중교통에 배치하고, 승객 수요가 줄어드는 야간에는 같은 주행 유닛을 화물 운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여객·화물 차량을 각각 운영하는 것보다 차량과 부품의 사용 효율을 높이고, 유휴 시간을 줄여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승객용과 화물용 시스템이 주행 장치와 주요 부품을 공유한다는 점은 생산과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공통 부품을 기반으로 제작과 정비 체계를 단순화할 수 있고, 기존 ISO 물류 인프라와 연결할 수 있어 새로운 기반 시설 구축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과 결합하면 시간대별 수요에 따라 여객과 물류 기능을 유연하게 배분하는 도시 이동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오멕스는 하나의 차량을 더 오래 운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의 ‘버스’와 ‘화물차’라는 고정된 차량 유형 자체를 모듈과 기능의 조합으로 재구성합니다. 국제 표준 규격과 모듈형 구조, 높이 조절 기술을 결합해 대중교통의 접근성과 물류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도시의 차량과 기반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교통·물류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