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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롤링 파빌리온 디지털 가공과 정밀한 곡선 기술을 활용해 대나무를 건축 및 디자인 소재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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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만
그룹
Serendipity Studio(세렌디피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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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디자인 #디지털가공 #지속가능소재 #파라메트릭디자인

프로젝트 소개

더 롤링 파빌리온(The Rolling Pavilion)은 대만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재생 가능하고 경제적인 소재인 대나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대나무는 환경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정밀한 가공이 어려우며 전통 공예 소재라는 인식 때문에 현대 건축과 공간 디자인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더 롤링 파빌리온은 이러한 대나무의 자연스러운 특성을 감추거나 획일화하는 대신, 재료가 가진 물성과 유연성을 설계의 조건으로 활용하는 방식에 주목합니다. 디지털 제작 기술과 쪼갠 대나무를 활용한 시공법, 정밀한 조립 시스템을 통해 대나무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곡선 구조를 구현했습니다. 산업 소재처럼 획일적으로 가공하기보다 대나무 고유의 유연성을 살리면서도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대나무를 임시적이거나 전통적인 소재가 아닌 현대적이고 세련된 건축 자재로 새롭게 경험하게 됩니다. 천연 소재의 특성을 새로운 형태와 구축 방식으로 연결하고, 디지털 기술과 지역의 장인 기술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건축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충분히 활용되지 않았던 지역 천연자원을 현대 건축에 적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더 롤링 파빌리온은 대나무를 전통적인 건축 재료가 아닌 정밀한 건축 시스템으로 재해석합니다. 통대나무를 구부리는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나무를 쪼개 원하는 형태의 3차원 곡선을 구현하는 시공법을 개발했습니다. 쪼갠 맹종죽(Moso bamboo)을 7겹으로 적층해 미리 아치 형태로 가공함으로써 대나무 고유의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안정적인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제작 기술과 정밀한 조립 방식을 결합해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천연 소재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축 시스템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재료의 불규칙성을 제거하기보다 쪼개고 적층하는 제작 방식으로 조절해 정밀한 곡면 구조로 구현한 것이 핵심적인 디자인 접근입니다. 이를 통해 대나무도 건축적 정밀성과 현대적인 조형미를 갖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더 롤링 파빌리온은 지역에서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소재인 대나무가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건축적 정밀성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존의 인식을 바꿉니다.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이 대나무를 새로운 방식으로 실험하고 활용하도록 이끌어 일상 건축에서 대나무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합니다. 전통적인 재료와 디지털 제작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재료와 기술을 현대적인 건축 언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줍니다.

더 롤링 파빌리온은 디지털 제작 기술을 활용해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소재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건축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각 지역의 환경과 자원에 맞게 적용할 수 있으며, 지역의 재생 가능한 자원을 고유한 정체성을 지닌 현대 건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재료의 물성에서 출발해 제작과 구조, 형태를 함께 발전시키는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축에서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하는 하나의 방법을 제안합니다.

심사평